[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울산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5일 울산경찰청을 방문해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2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현대차 관계자를 비롯해 이호영 울산경찰청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기금은 살인, 강도,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범죄 피해자들의 의료비와 생계비, 취업 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범죄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울산지역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총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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