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 프로그램 운영교에 조식지원 예산 제공
[부산=뉴시스] 지난해 2월 8일 ‘아침 체인지(體仁智)’ 동행 체험에 나선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이대호 부산교육청 홍보대사가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과 아침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아침 식사를 거르는 등 학생들의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아침이 있는 학교생활’ 지원사업을 아침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부의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은 남학생의 경우 39.7%, 여학생은 42.6%로 나타났다. 학생 10명 중 4명은 거의 매일마다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것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아침식사를 제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등 발달과 학습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서울 573개 학교에서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기에는 아침운동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아침운동을 할 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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