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후기 가입시기 구성 필수특약 납입유형등 정리해봄

태아보험 후기 가입시기 구성 필수특약 납입유형등 정리해봄

임신을 확인하고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고,

산후조리원도 계약하고 나서

그 다음 퀘스트는 태아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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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임신이다보니 태아보험이 뭔지

어디에서 가입하는건지, 뭘 가입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였던 나는

국민행복카드 발급했던 베베폼과 연계된 설계사에게

전화 한통을 받았고 (아무래도 제3자 제공동의가 된 듯)

거기서 받은 태아보험 자료와

남편이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누르다가

상담사 연결 동의에 의해 연락 온 다이렉트 설계사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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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가지를 확보한 후 멘붕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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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납 30세 만기.. 100세만기는 뭐며

태아보험 항목만 해도 한 100개는 되어보이는데

그래서 이게 뭔데, 어떤 상황에 보장 받는건데,

단어는 왜 또 이렇게 어려운건데.. 하며

한동안 머리 아팠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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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기본기부터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음!

뭘 그래도 대충 알아야 제대로 가입하지 않겠나 싶어서

태아보험에 대해 내가 공부한 방법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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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이라는 말 자체는 사실 어린이보험 안에

태아관련 특약이 추가된 형태를 말한다.

즉, 아직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곧 태어날 아이에게

커가면서 있을 이슈들(질병 진단, 입원, 수술 등)에 대해

보험 보장을 받기 위한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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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선천적인 질병과 태어난 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보장을 해주는 특약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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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생전(태아기간)과 출생후로 납입료가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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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가입구성 태아보험이라고 딱 ‘태.아.보.험’ 하나만 드는게 아니더라.

태아보험에는 1)종합보험 과 2)실손 이 있다.

종합보험은 보험사마다 항목도 조금씩 다르고

보험료도 다르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월마다, 해마다 조금씩 그 비용도 달라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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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무배당일상생활중배상책임 이라는 종합보험 항목이

7월까지는 월 900원씩 납입이었다면

8월부터는 950원으로 오른다던지 하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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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은 어느 보험사나 똑같은 기준이고 똑같은 항목이라고

설계사들이 그렇게 설명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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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아보험과 함께 3) 산모특약도 가입을 많이 한다.

말그대로 산모와 관련된 특약이며, 열댓가지 종류가 있지만

조금만 검색해보면 딱 5가지만 가입해도 된다는

내용들이 많다. (5가지 해서 약 3만 얼마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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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특약은 매월 납입하는게 아니라

딱 한번 최초 1회만 납입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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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태아보험(종합보험+실손) + 산모특약을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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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납입유형은 보통 20년납 30세 만기 or 20년납 100세 만기 로 나뉜다.

말 그대로 20년동안 납입하고 30세까지 받느냐,

100세까지 보장하느냐 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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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만기일 수록 보장기간이 길기 때문에

내야할 보험료는 더 비싸고 부담스럽다.

또한, 보장 항목을 많이 구성할 수록 보험료 부담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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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만기의 경우 자녀가 30세가 되면

보험 보장이 끝나기 때문에 그때가 되어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거나 재가입해야 하는 이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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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평균 출생 후를 기준으로 종합보험료만 산정했을 때

30세만기는 3만원대 정도 (실비포함 약 5만원대)

100세만기는 7~8만원대 정도(실비포함 8~10만원대?)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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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까지 무엇을 보장 받느냐를 따지기보다,

보험을 얼마나 잘 유지해서 아기가 잘 보장 받을 수 있느냐

를 판단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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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보험료를 책정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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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P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늦을수록 보험료가 인상된 상태로 가입할 확률이 높다.

보통 3가지 시기로 나누어서 가입들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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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기형아검사 전 가입

2) 2차 기형아검사 전 가입

3) 임신 22주 이내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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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형아 검사 전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간혹 1,2차 기형아 검사결과에서 태아에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태아보험 가입 시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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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미리미리 준비해서 미리미리 가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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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아가 여아보다 보험료가 더 비싸다.

태아보험은 성별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가 없고

가장 높은 금액은 ‘남아’ 기준으로 가입을 한 상태에서

추후 아이가 출생하고 난 후 ‘여아’라면

아이 출생신고 후 보험사에서

남아로 납부한 기간동안의 보험료를 일정부분 환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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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생 예정일이 포함된 달에는

출생전 보험료와 출생 후 보험료를 합산하여

2회차 분의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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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생 예정일이 딱 맞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실제 출생일자에 따라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다시 한 번 보험료 정산이 된다고 하니 출생 후 다시 한 번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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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나는 가장 어려웠다.

도대체 뭘 넣어야 하고 뭘 빼야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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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공부하기 위해 유튜브에 ‘태아보험’이라고 검색을 했고

관련된 내용을 잘 설명해주는 여러 유튜브 채널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정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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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통적으로 필수 특약이라고 말하는 항목 정리하기

2) 빼도 된다고 말하는 항목 정리하기

3) 뜻을 잘 모르겠는 항목은 어떤걸 보장하는 건지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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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식으로 A,B,C 설계사가 얘기하는 공통적인 내용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정리하였고

대다수가 추천하는 특약은 필수로 넣기 위해 노란색으로

누구는 추천하고 누구는 언급이 없네? 싶은건 파란색으로,

아예 안들어도 된다고 하는 특약은 색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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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약에 대한 특징이나 설명을 비고란에 적어두었다.

나중에 출산하고 나서 일어날 이슈에 대해

어떨 때에 보장하더라?하고 기억이 안 날 확률이 높으니

다시 꺼내보기 쉽게 엑셀에 정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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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수특약과 불필요 특약에 대해서는

설계사마다 그리고 시기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와 남편에 판단에 따라 넣고 빼고 해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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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부상(비운전중) 담보’ 라는 것은

상대방 운전자로 인해 우리 아기가 다쳤을 때

보장 받는 내역인데, 이러한 사고 발생 시

상대방 자동차보험에서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꼭 필수특약을 넣지 않다고 된다는 설계사의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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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넣도 되고,

600원대의 보험료 정도는 우리가 낼 수 있어!

하면 넣어도 상관없다.

다 부모의 판단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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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이 특약이 실손에서 보장하는 것과

이미 “중복”인가 아닌가를 잘 판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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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실손보험은 내 주머니에서 나간 병원비, 약제비에 대해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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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부터 무조건 태아보험에 포함이 아닌

단독으로 가입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위에서도 말했듯이 종합보험1개 + 실손보험 1개

각각 가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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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특약은 산모가 보장받는 특약이다.

보장 금액이 그리 크진 않아서 필수 추천은 아니지만

3만원대로 딱 한 번만 납부하면 “출산”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가성비 보험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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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7개~18개 특약이 있지만

그 중 5가지를 공통적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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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임신출산질환 입원일당(1-120일) :

입덧, 조기진통, 제왕절개로 입원 시 1일 1만원씩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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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임신출산질환수술 :

응급제왕, 자궁경부무력증(맥수술) 시 10만원 보장(단, 선택제왕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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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임신중독증진단 :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해 단백뇨를 보거나

혈소판이 감소하는 등 증상이 있으면 30만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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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반조기분리진단 :

태반이 조기에 분리되는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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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산전선별검사이상소견진단 :

기형아 검사 결과 태아 목 투명대가 비대하거나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이 나오거나, 심장기형,

탯줄 이상 등 이상 소견이 있으면 양수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20만원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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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모특약은 넣고 싶다고 다 넣을 수는 없고

산모의 건강 상태, 과거 병력 등에 따라 가입여부가 나뉘기

때문에 설계사에게 상담을 받거나,

가입 시 고지를 꼭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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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5년 이내 10대 중대질환여부(암, 백혈병, 뇌졸중 등등)

고지하고, 임신 중 태아 이상진단이나 이상소견(다태아임신, 인공수정이냐 시험관이냐, 선청장애 등등) 고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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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으로는 가장 많이 추천하는 보험사가 현대해상이다.

가장 많은 특약을 보장하는데, 맘카페나 앱 등

타 대행사를 통해 가입하면

여러 사은품도 많이 주는 등 혜택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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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로 본사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

사은품 등의 혜택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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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 본사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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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회는 종합보험과 산모특약을 합쳐서

8만원대가 나갔고 실손은 14000원대를 납입했다.

(산모 본인명의 계좌 or 카드로 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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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대면으로 상담받고 가입하지는 않았고

(직장인은 바빠요..)

보험사에서 먼저 전화가 와 간략하게 설명을 듣고

기본 자료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

자료 검토하고 태아보험에 대해 공부한 후

메일을 통해 이거 빼주시고 이거 넣어서

자료 다시 회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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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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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재수정 설계서를 보내주시고, 궁금한 건

메일이나 문자, 전화로 소통하면서 해소하고

최종 가입도 전화로 진행한 후 (약관 설명)

카카오 알림톡으로 계약서 전자서명을 마치면

최종 가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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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어려운 숙제 하나를 끝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20년납 30세만기로,

태아 종합보험+실손+산모특약까지

무탈하게 가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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