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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24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산청군은 ‘덕촌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공모해 현장조사와 사업필요성, 사업효과 등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청군은 낙동강수계기금 7억 2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금서면 덕촌마을은 하수관로가 마을을 관통하고 있지만 배수설비가 되지 않아 악취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수계기금, 군비(3억 7500만원) 등 총 11억원을 투입해 덕촌마을 30여 가구에 배수설비를 위한 하수관로, 맨홀 펌프장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2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상수원 수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으로 산청읍, 차황면, 금서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에 8억 4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5회 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경남 산청군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산청군 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이한 정기연주회는 한 해 동안 준비한 합창단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산청군 실버합창단(단장 김진식)의 합창 공연 외에도 기타 연주, 성악, 판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2016년 창단한 산청군 실버합창단은 만 60세 이상의 산청군 지역주민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노인 문화에 대한 선도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경남 산청군은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은 난임 부부가 늦지 않게 시술을 받아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난임 진단 검사비 중 비급여 검사비 및 본인부담금(일부 및 전액)의 최대 35만원(부부당 1회)까지 이뤄진다.
대상은 지역 및 나이 관계없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이며 결혼한 지 1년 이상 자녀가 없고 난임 진단(3개월 이내)을 받은 부부이다.
진단은 난임 진단 지정의료기관(전국)에서 받아야 하며 지정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내 ‘특수운영기관 정보’에서 ‘난임시술’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 접수(https://forms.gle/kYrzko3r9kAoVkm96) 후 14일 이내에 필수서류를 우편 발송(등기)해야 한다.
대상자 발표는 신청자 본인 유선 및 문자로 통보(사업 일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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