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공문으로 신청…5월 최종 선정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24일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3월 본격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인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돼 의료-요양-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추가 공모·선정한다. 현재 47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지만, 본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참여 지자체를 더 늘리겠다는 의도다.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24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5월 초 시범사업 참여 시군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1:1 컨설팅, 시스템 및 전담 교육 과정 참여, 협업 인력 배치,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등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이행에 필요한 준비를 해 나가길 바란다”며 “정부도 체계적인 지자체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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