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오는 13일 1차 회장추천위원회를 갖고 내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후임 인선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생명보험협회)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9일 회추위 구성 이사회를 열고 오는 13일 제 1차 회추위를 개최키로 했다.
회추위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등 5개사 대표와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회추위는 회장 선임 일정과 후보추천 방식, 후보 자격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후 한두 차례 회추위를 진행한 뒤, 이르면 11월 넷째주(20~24일)께 최종 후보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는 윤진식 전 국회의원,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등이 물망에 올랐다. 하마평에 오른 세 명은 ‘관(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